현재 중북부 지방을 중심으로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전 시간 보다 빗줄기가 더 가늘어지면서 경기도 용인과 이천, 안성과 여주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조금 전 1시에 해제가 됐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서울과 경기 서부에는 호우주의보가 계속되고 있고요, 점차 충청 이남에도 다시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중부지방에는 낮까지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시간당 5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어제부터 오늘까지 서울 도봉구에는 103mm, 부천에는 83mm, 파주 37.4mm, 서울 관측소인 송월동에는 32.8mm의 비가 내렸습니다.
앞으로 수도권과 영서 지방에 많은 곳은 150mm 이상, 충청 이남 서해안에도 120mm 이상의 많은 비가 더 내리겠고, 충청과 영동, 남부 곳곳에는 30~8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산사태와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대비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충청 이남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 서울 24도, 대전 25도, 광주 25도, 대구 25도, 제주 26도가 예상됩니다.
낮 기온은 어제보다 2~4도가량 낮겠습니다.
서울 28도, 대전 29도, 광주와 창원 29도, 대구 31도, 제주도 33도까지 기온이 오르면서 폭염이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이번 장맛비는 내일까지 오락가락 이어지겠고요, 이후 주 후반까지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이겠습니다.
하지만 돌아오는 주말에는 남부지방에 일요일에는 중부지방에 또다시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날씨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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